北체육상 중국 방문…체육분야 협력방안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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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김일국 체육상이 중국으로 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김 체육상은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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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올해 북중 수교 75주년을 맞아 최근 고위급 교류가 활발한 가운데 김일국 체육상이 중국으로 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7일 김일국 체육상을 단장으로 하는 체육성 대표단이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28일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을 통해 중국으로 향한 대표단을 오광혁 체육성 부상과 북한 주재 중국대사관 관계자들이 환송했다.
통신은 김 체육상의 이번 방문 목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올해 북중 간 진행될 각종 체육사업 관련 협의나 체육행사 참석을 위한 방문일 가능성이 있다.
김 체육상은 지난해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북한 대표단을 이끌고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에는 그가 공개적인 고위급 외교 활동을 펼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김 체육상은 이후 10월에는 국제 체육포럼 행사 참석을 위해 러시아를 방문했으며, 11월에는 방북한 올레그 마티신 러시아 체육부 장관과 회담하고 교류 강화 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쑨웨이둥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은 지난 25일 북한을 찾아 최선희 외무상, 박명호 부상과 회동하고 올해 추진할 각종 사업을 비롯해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2박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지난 27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hapy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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