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들어가유" 백종원 더본코리아 IPO 추진… 기업 가치는 얼마

이남의 기자 2024. 1. 28.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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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자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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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본코리아가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사진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뉴시스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더본코리아'가 올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공동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다.

프랜차이즈 상장사 교촌에프앤비의 주가가 공모가 대비 40% 하락하는 등 고전하는 가운데 더본코리아의 가치 평가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오는 4월 더본코리아의 감사보고서가 발표되면 지난해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장 절차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더본코리아는 이달 중순 무상증자를 진행한 바 있어 상장을 위한 작업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2018년 NH투자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뒤 2020년 상장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확산하자 상장 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프랜차이즈 직상장 1호' 교촌에프앤비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6.1배로 산정돼 논란이 된 바 있다. 교촌에프앤비의 공모가는 1만2300원으로 희망밴드 최상단에 결정됐지만, 3년이 흐른 지금 40% 가량 하락한 7000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회사 주가가 끝없이 추락하면서 주주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더본코리아의 지난 2022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5.3% 증가한 2821억원, 영업이익은 32.2% 성장한 257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더본코리아 지분은 백종원 대표가 76.69%, 강석원 전무이사 21.09%, 기타주주가 2.22%를 보유하고 있다. 국세청에서 제시한 보충적 평가방법을 이용해 더본코리아의 2022년 기준 시가총액 구하면 약 398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더본코리아 측은 "(정확한 일정은) 결정된 바 없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계속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나 6월부터 적정·균형 가격 조기 형성을 위해 신규 상장일 가격 제한폭을 60~400%로 확장했다. 지난해 12월 22일 기준 상장한 82개 종목의 평균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42%대다.

공모가를 웃돈 종목은 46개로 동일했다. LS머트리얼즈가 공모가 대비 682% 급등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420%), 두산로보틱스(331%), DS단석(300%), 미래반도체(290%) 등이 높은 등락률을 보였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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