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의 남다른 행보가 주목받는 이유 [김유림의 연예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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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의 남다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드래곤은 오는 30일 출간되는 도서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남겼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에 이어 마약 관련 도서에 추천사까지 남기며 마약 퇴치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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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은 오는 30일 출간되는 도서 '청소년 마약에 관한 모든 질문'에 추천사를 남겼다. 그는 "편견은 치유와 변화의 길을 막아선다. 문제와 근본을 해결하려면 법과 징벌이 아닌 예방과 교육을 통한 긍정으로 시작돼야 한다"고 추천사를 시작했다.
그는 "위험을 경고하기에 앞서 피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본인과 주변에 어떠한 상처를 주는지 알려주고 사랑으로 인도하는 것이 우리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것을 우리 또한 명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마약의 위험성에 깊이 공감하며 치유에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나는 음악으로 예방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려 한다. 이 책 역시 널리 퍼져 시험처럼 느껴지는 하루의 끝에서 스스로 본인을 의심하지 않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처럼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에 이어 마약 관련 도서에 추천사까지 남기며 마약 퇴치에 앞장서는 등 남다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지난해 10월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마약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지만 정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와 지난해 12월18일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했다. 지드래곤은 위기를 기회로 삼고 마약 퇴치에 앞장 섰다. 지드래곤은 치료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약 퇴치 재단인 '저스피스'를 설립했다.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 소식과 함께 "한 해 평균 마약사범이 2만명에 달한다는 사실과 청소년 마약류 사범이 무섭게 증가했지만 이들 중 치료기관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 사람이 500명도 되지 않는다는 가슴 아픈 사실을 알게 됐다"며 "무방비로 노출된 청소년들, 무섭고 잘못된 길인지 모르고 가는 사람들을 위해 마약을 근절하기 위한 일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고자 한다. 치료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많은 사람에게 기회를 나누고자 한다"고 손편지를 적었다.
지드래곤은 재단 설립 첫 출연금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 지드래곤은 이를 위해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의료보건, 공공정책과 행정, 복지와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을 추천받아 선별하고 있으며 자문위원회가 구성되는 대로 공익활동의 방향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재단은 권지용의 음악을 통해 편견 없는 사회를 실현하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설립되고 이에 맞는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재단의 첫 번째 프로젝트는 마약퇴치 및 중독 청소년 치료를 위한 활동"이라고 설명했다.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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