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재건축 주춤?…“판교 몸값 더 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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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은 부동산 가치를 자랑하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집값이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도 좀처럼 반등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집값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분당마저 대책 발표 이후에도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최고가 대비 3억원 이상 떨어진 매매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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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뉴스1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집값은 지난해 12월18일부터 6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B부동산 통계로도 하락 폭은 다르지만, 6주 연속 하락 흐름이 이어진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침체하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주요 지역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특히 정부의 재건축 규제 완화 최대 수혜지로 꼽히는 분당마저 대책 발표 이후에도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최고가 대비 3억원 이상 떨어진 매매가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분당을 비롯한 1기 신도시의 재건축 의지가 상당하고 안전진단 면제 등 각종 유인책을 내놓았지만, 시장 상황이 뒤따라주지 않다 보니 정책 효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분석한다.
1기 신도시인 분당이 실제 재건축되기까지는 10년 안팎 걸릴 것으로 전망되며 2기 신도시로 신축 아파트 비중이 높은 판교의 몸값이 더 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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