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젊어졌다" 신세계百 경기점 남성전문관 '새단장'

이혜원 기자 2024. 1.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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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최근 문을 연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한층 더 젊어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남성전문관 새 단장은 2007년 경기점 개점 이후 16년만의 리뉴얼로, 고객 동선과 매장 면적 등을 넓혀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지난해 11월 타임옴므, 솔리드옴므, 맨메이드카페 등 24개 브랜드를 앞세워 절반을 오픈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전체를 열며 리뉴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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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최근 문을 연 경기점 남성전문관이 한층 더 젊어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남성전문관 새 단장은 2007년 경기점 개점 이후 16년만의 리뉴얼로, 고객 동선과 매장 면적 등을 넓혀 쇼핑 환경을 대폭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골프 브랜드가 사용하던 구역까지 남성 브랜드로 채우면서 남성전문관 확대에 힘을 줬다.

먼저, 최근 가장 떠오르는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대거 선보여 'MZ 남심(男心)' 잡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실험적인 소재와 고유의 '렌즈 와펜'이 특징인 ‘C.P.컴퍼니’ ▲이탈리아 특유의 세련되고 미니멀한 디자인의 ‘아스페시’ ▲고프코어룩의 대명사 ‘아크테릭스’ ▲프랑스 파리지앵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로 맨’ ▲다양한 스트리트 스타일과 역사 속의 복장을 재해석해 고유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이스트로그’ 등이 새로 들어섰다.

여기에 남성 MZ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브랜드를 한데 모아 제안하는 편집 매장도 오픈했다.

강남점, 센텀시티 등에서 인기를 입증한 ‘샌프란시스코마켓’을 비롯해 국내외 워크웨어와 아메리칸 클래식, 밀리터리 감성의 브랜드를 제안하는 ‘실리갤러리 by 스컬프스토어’, 수원의 작은 빈티지숍으로 시작해 전국의 패셔니스타들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스틸바이핸드 by 아이엠샵’ 등이 입점했다.

인테리어는 각 브랜드 별 콘셉트를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밝은 색깔의 대리석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밝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객 동선을 2.7m로 넓히고 브랜드 별 평균 면적을 25% 가량 확대한 점도 눈에 띈다.

경기점 남성전문관은 지난해 11월 타임옴므, 솔리드옴므, 맨메이드카페 등 24개 브랜드를 앞세워 절반을 오픈한 이후 약 두 달 만에 전체를 열며 리뉴얼을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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