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신기록 쓴 LG전자, 내달 2일 '기본급 최대 665%' 성과급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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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연간 매출 30% 가량을 책임진 생활가전(H&A)사업부에 기본급의 최대 665%에 해당하는 성과급을 지급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지난해 매출액 30조1395억원을 기록한 H&A사업본부는 소속 사업부에 따라 월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45∼665%를 경영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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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업본부별 설명회를 열고 2023년도 경영성과급 지급률을 확정해 공지했다. 성과급은 내달 2일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매출액 30조1395억원을 기록한 H&A사업본부는 소속 사업부에 따라 월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의 445∼665%를 경영성과급으로 받게 됐다. 리빙솔루션사업부가 665%로 가장 높은 지급률이 책정됐다. 지난해 지급된 250~300%의 성과급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에는 455%,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200∼300%, 기업간거래(B2B)를 담당하는 BS사업본부에는 135∼185%가 각각 책정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84조2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조54910억원을 기록했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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