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 슈퍼카 차주 박세리, 스키 강습료 아껴 화색 “돈 굳었네”(전참시)[어제TV]

서유나 2024. 1. 28.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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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슈퍼카 차주인 박세리가 직원 덕에 스키 강습료를 아끼고 웃음지었다.

이날 박세리는 양손 한가득 짐을 든 직원들을 자신의 차에 태우며 등장했다.

거의 방치된 슈퍼카로 첫 장거리 주행에 나선 박세리와 직원들의 행선지는 평창의 스키장이었다.

박세리와 직원들은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어묵탕과 파전, 여기에 제육볶음까지 만들어 마치 명절같은 한상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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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억대 슈퍼카 차주인 박세리가 직원 덕에 스키 강습료를 아끼고 웃음지었다.

1월 2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 283회에서는 박세리의 럭셔리한 겨울 휴가가 그려졌다.

이날 박세리는 양손 한가득 짐을 든 직원들을 자신의 차에 태우며 등장했다. 이때 박세리의 차가 바뀐 사실을 눈치챈 전현무. 이는 박세리 소유의 억대 슈퍼카였다. 박세리는 운전할 일이 없어 "차가 있어도 주차만 해놓는다"며 슈퍼카를 끌고 마트 정도 다니고 있다고 밝혔다. 주행 거리는 200㎞도 안 돼 거의 새 차나 다름없었다.

거의 방치된 슈퍼카로 첫 장거리 주행에 나선 박세리와 직원들의 행선지는 평창의 스키장이었다. 사실 박세리의 매니저인 노주애는 체대 출신으로 스키 강사로 5년 동안 일한 경력이 있었다. 매니저에게 스키를 배우기로 한 박세리는 "주애 때문에 돈 굳었다. 1인 1강사 하면 돈 엄청 드는데 우리 돈 굳었다"며 좋아했다.

들뜬 마음으로 휴게소에서 간식도 사먹고, 근처 햄버거 맛집에서 식사도 하며 도착한 스키장. 하지만 박세리는 곧 엄살쟁이로 변신했다. 보드만 타봐 스키 장비가 낯선 박세리는 아장아장 걸으며 "이거 누가하자고 했냐. 너네만 타면 되지. 나 종아리 시퍼렇게 멍드는 것 아니냐"고 칭얼거렸다.

그럼에도 노주애는 이런 박세리를 가르칠 자신이 있었다. 강사 시절 키즈 스쿨을 담당했다는 것. 노주애는 스키는 아예 초보인 박세리를 열심히 강습해줬고, 박세리는 "헤헤헤헤"라고 웃으며 즐기기 시작했다. 초급자 코스에서 넘어져 "아이 XX"라고 욕설을 내뱉기도 했지만, 박세리는 첫날 바로 중급자 코스에도 올라가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박세리는 중급자 코스에서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어느새 감을 잡고 질주해 완주에 성공했다. "더 타자고 하면 다 죽여버릴 거야"라는 말로 츤데레 매력을 드러내며 이날의 스키 체험을 마친 박세리는 바로 콘도로 들어가 힐링을 시작했다.

박세리는 리치언니답게 통크게 준비해온 각종 식재료를 꺼냈다. 아침에 양손 한가득 들었던 짐의 정체가 밝혀진 순간이었다. 당일공수한 가리비에 오징어, 고나자, 조개, 어제 저녁 주문해서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가져왔다는 냉수육, 갓김치, 굴무침 등. 박세리와 직원들은 해산물이 잔뜩 들어간 어묵탕과 파전, 여기에 제육볶음까지 만들어 마치 명절같은 한상을 차렸다.

전현무와 홍현희는 "직원복지 최상", "들어가고 싶다"며 입을 떡 벌렸다. 박세리표 직원 복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얼마전 생일이었던 노주애를 위해 그녀가 10년째 좋아하는 기리보이와 영상통화를 하게 해준 것. 울컥하는 노주애를 본 이영자는 "최고의 보너스"라며 감탄을 거듭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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