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손흥민 도우미'…부상 복귀에 "이제 빨리 경기하고 싶어"

박지원 기자 2024. 1. 28. 0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 매디슨(27‧토트넘 훗스퍼)이 오랜 부상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매디슨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출전했다.

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8승 2무 무패 행진을 내달렸는데, 매디슨의 지분이 상당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매디슨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제임스 매디슨(27‧토트넘 훗스퍼)이 오랜 부상 공백을 깨고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이제 남은 건 잔여 시즌 건강하게 뛰는 것이다.

매디슨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3-24시즌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에서 출전했다. 후반 28분,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교체되어 피치 위를 밟았고, 이는 약 3달 만의 부상 복귀전이었다.

매디슨은 그러고 나서 28일, 개인 SNS를 통해 "돌아와서 정말 좋다. 환영해줘서 정말 고맙고, 내게는 큰 의미가 있다. 이제 빨리 경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토트넘은 올 시즌을 앞두고 '대형 영입'을 이뤄냈다. 레스터 시티에서 203경기 55골 41도움을 터뜨리며 놀라운 활약을 펼친 공격형 미드필더 매디슨을 4,000만 파운드(약 680억 원)에 영입했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후 마땅한 '플레이메이커'가 없었다. 지오바니 로 셀소에게 기대를 걸었지만, 이전까지는 기대 이하의 저조한 활약이 이어졌다. 자연스레 손흥민, 해리 케인에게 의존도가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 매디슨의 합류는 공격 루트의 다양화를 끌어낼 수 있었다.

매디슨은 시즌 초반 강한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11경기에서 3골 5도움을 터뜨리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10라운드까지 8승 2무 무패 행진을 내달렸는데, 매디슨의 지분이 상당했다.

사진= 게티 이미지

그러다 11라운드 첼시전에서 부상을 입고 말았다. 전반 도중 발목에 문제가 생겼고, 곧바로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검사 결과는 최악이었고, 영국 '디 애슬래틱' 등 복수 매체는 2월 정도에 돌아올 거로 전망했다.

다행히도 조금 더 일찍 돌아올 수 있었다. 맨시티전을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은 우리와 함께 훈련했으며 일주일 내내 풀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좋은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교체 출전으로 폼을 끌어올린 매디슨은 내달 1일,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부터 선발로 다시 출격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토트넘은 12승 4무 5패(승점 40)로 5위에 위치 중이며, TOP4 진입을 위해서는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하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