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멘 이적? 나폴리 회장이 직접 나섰다 “여름에 PL로 갈 것, 작년에 합의된 결정”

가동민 기자 2024. 1. 28.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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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빅터 오시멘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이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며 잠재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것이 이미 작년에 합의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게 설정하면서 이적하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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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멘 프리미어리그(PL) 이적 사실상 확정?
나폴리 회장이 직접 언급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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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빅터 오시멘의 이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이 여름 이적 시장에 팀을 떠날 것이며 잠재적으로 프리미어리그(PL) 이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그것이 이미 작년에 합의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동물적인 운동 능력으로 골문 앞에서 위협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오시멘은 머리, 양발을 가리지 않고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26골을 터트리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했다. 세리에 A 득점왕에 오른 오시멘은 세리에 A 올해의 공격수로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오시멘의 활약 속에 33년 만에 스쿠데토를 차지했다. 나폴리는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였고 오시멘은 선봉장이었다. 나폴리는 돌풍을 일으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고 2위와 승점 16점 차이로 리그 정상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8강에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오시멘은 공격수가 필요한 팀들에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잔류를 선택했다. 하지만 상황이 지난 시즌과 많이 달라졌다. 나폴리는 부진했고 오시멘도 득점력이 줄었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31점으로 9위, 오시멘은 모든 대회에서 18경기 8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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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폴리

오시멘인 시즌을 치르는 와중에도 꾸준히 이적설이 나왔다. 그러나 오시멘은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재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됐다. 바이아웃은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구단과 상관없이 선수의 동의를 얻으면 이적을 성사시킬 수 있다. 나폴리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금액을 높게 설정하면서 이적하더라도 많은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오시멘의 바이아웃은 1억 2,000만 유로(약 1,745억 원)로 알려졌다.


최근 오시멘이 이적에 대한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오시멘은 “시즌이 끝나고 다음 단계에 대한 결정은 이미 내렸다. 이미 마음을 정했다. 나의 계획에는 모든 것이 아주 명확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60%의 사람들이 다음 시즌 PL과 관련해 나에 대한 루머를 언급한다. PL은 당연히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 중 하나다. 나는 나폴리와 함께 시즌을 잘 마치고 싶다. 그리고 이미 내가 내린 결정을 실행에 옮기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과 오시멘 모두 이적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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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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