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유럽, '러시아 혐오'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

서봉국 2024. 1. 28. 0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많은 유럽 국가에서 '러시아 혐오'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27일 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제막식에서, "오늘날 러시아가 마주하고 있는 침략 상황은 1945년 나치즘이 패배했지만 근절되지는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많은 유럽 국가에서 '러시아 혐오'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로이터 통신 등은 현지시간 27일 푸틴이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제2차 세계대전 기념관 제막식에서, "오늘날 러시아가 마주하고 있는 침략 상황은 1945년 나치즘이 패배했지만 근절되지는 않았다는 방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1월 28일은 옛 소련군이 레닌그라드, 상트페테르부르크를 2년 4개월여에 걸쳐 포위한 나치 독일군을 물리치고 도시를 해방한 날로, 올해 80주년을 맞았습니다.

푸틴은 "러시아 혐오, 외국인 혐오, 그리고 민족주의는 많은 유럽과 발트해 연안 국가, 우크라이나의 무기가 됐다"며, "키이우 정권은 히틀러의 공범인 나치 친위대 장병을 칭송한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푸틴은 우크라이나 정권을 '신나치'로 규정하고 이를 탈나치화하겠다는 것을 침공 명분으로 삼아왔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