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천명 결집 '페미사이드' 반대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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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와 키수무 등 케냐의 10개 주요 지역에서 수천 명이 '페미사이드' 반대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돼서는 안 된다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며 "우리를 그만 죽여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16명의 여성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케냐는, 지난해에도 최소 152건의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유엔마약범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케냐에서 살해당한 여성과 소녀는 725명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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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로비와 키수무 등 케냐의 10개 주요 지역에서 수천 명이 '페미사이드' 반대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페미사이드는 '여성'과 '살해'의 합성어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남성에게 살해되는 것을 뜻하는 용어입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살해돼서는 안 된다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며 "우리를 그만 죽여라" 등의 구호를 외쳤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최소 16명의 여성이 살인 사건으로 목숨을 잃은 케냐는, 지난해에도 최소 152건의 여성 살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보고된 사건만 집계한 것으로 실제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됩니다.
유엔마약범죄국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케냐에서 살해당한 여성과 소녀는 725명에 이릅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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