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review] ‘배준호 풀타임’ 스토크, ‘동생 벨링엄’의 선덜랜드에 1-3 패배→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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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의 스토크 시티가 2연패에 빠졌다.
스토크 시티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3으로 패배했다.
스토크는 배준호를 거쳐서 좋은 기회를 자주 잡았다.
스토크가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스토크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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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가 2연패에 빠졌다.
스토크 시티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선덜랜드에 위치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29라운드에서 선덜랜드에 1-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스토크는 리그 2연패가 됐다.
홈팀 선덜랜드는 메이슨 버스토우, 잭 클라크, 조브 벨링엄, 피에르 에크와, 압둘라 바, 다니엘 닐, 트라이 흄, 루크 오나이언, 다니엘 발라드, 젠슨 실트, 앤서니 패터슨이 선발로 나왔다.
이에 맞선 원정팀 스토크는 세아드 하크샤바노비치, 타이리스 캠벨, 메흐디 레리스, 배준호, 바우터 버거, 루크 컨들, 조던 톰슨, 마이클 로즈, 벤 월모트, 린든 구치, 다니엘 이베르센이 선발 출장했다.
배준호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전반 14분 우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수비를 제치고 왼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어진 코너킥에서 선덜랜드의 골문을 노려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선덜랜드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클라크의 패스를 받은 바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17분에는 클라크가 좌측면에서 반대로 넘겨줬고 에크와가 잡고 슈팅했지만 옆 그물로 향했다.
스토크는 배준호를 거쳐서 좋은 기회를 자주 잡았다. 전반 21분 하크샤바노비치가 좌측면에서 안으로 들어오면서 배준호에게 건넸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배준호가 잡았지만 미끌어졌다. 흐른 공을 하크샤바노비치가 슈팅했지만 수비 맞고 나갔다.
배준호는 계속해서 스토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24분 배준호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여러 번 접으며 슈팅했지만 골대를 넘겼다. 전반 33분에는 배준호가 넘어지면서 슈팅했지만 수비가 골라인 앞에서 걷어냈다.
선덜랜드의 한 방이 터졌다. 전반 43분 클라크가 좌측면에서 좋은 돌파로 빠르게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다. 클라크는 각이 없는 곳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했고 골키퍼가 막았다. 골키퍼가 막은 공은 높이 떴고 바가 머리로 떨궈줬다. 골문 앞에서 버스토우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 전반은 스토크가 0-1로 뒤진 채 끝났다.
후반에 들어와 스토크가 포문을 열었다. 컨들이 우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캠벨이 어려운 자세에서 잘 잡았다. 하지만 캠벨의 왼발 슈팅은 너무 높게 떠버렸다.
선덜랜드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분 클라크가 좌측면에서 치고 들어오면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진입했고 침착하게 쇄도하는 바를 봤다. 클라크의 패스를 받은 바가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선덜랜드가 쐐기골을 넣었다. 후반 24분 바가 페널티 박스에서 잡았고 컷백을 내줬다. 에크와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고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토크가 한 골 따라갔다. 후반 29분 실트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했고 자책골로 이어졌다. 스토크가 점수 차이를 좁히기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스토크의 1-3 패배로 종료됐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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