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주민들 하마스 비판 증가” 주장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점점 더 많이 하마스를 비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관련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부 산하 팔레스타인 민간 업무 조직인 민간협조관은 현지 시각으로 어제(27일) 페이스북을 통해 가자지구 주민 수백 명이 남부 최대도시 칸 유니스 서쪽에서 남부 알마와시 지역으로 대피하며 "하마스 타도"를 외치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지역은 이스라엘군과 하마스가 치열한 시가전을 벌이는 곳으로 민간협조관은 이 영상이 전날 인도적 통로가 열렸던 때 촬영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가자지구 주민들이 하마스 테러조직을 비판한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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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