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충격적인 실험’…관중석에 5성급 호텔 침대석 마련→목욕가운입고 누워서 ‘Go 첼시’→“대박이다”팬들 감탄→가격보니…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첼시가 홈 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 관중석에서 충격적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관중석에 침대석을 만들어서 판매중이다. 정말 믿어지지 않는다.
더 선이 26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영국의 리얼리티 TV 스타 조지아 토폴로를 모델로 내세워 소개한 스탬포드 브릿지 침대석은 정말 호텔 그자체이다.
큼지막한 침대에 목욕가운을 입고 있고 목에는 첼시 목도리를 둘렀다. 이를 본 첼시 팬들은 “이건 정말 대박이다”라고 감탄할 정도이다. 그러면서 스탬포드 브릿지의 놀라운 새로운 좌석을 즐기고 있다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토폴로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 축구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된 후 첼시 팬들은 깜짝 놀랐게 했다. 스탬포드 브릿지의 새로운 기능으로 팬들이 힐튼 호텔 방에서 블루스 홈그라운드의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토폴로는 첼시의 홍보대사나 마찬가지이다. 그녀는 첼시 상품(Made in Chelsea)에 출연하고 나는 셀럽이다(I'm a Celebrity…Get Me Out Here!)우승자 출신이다.
그녀는 현재 첼시와 글로벌 호텔 체인점인 힐튼과 연결됐다. 첼시가 힐튼 호텔과 맺은 계약 모델로 나서 이 침대석을 소개하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원래 이 자리는 매튜 하딩 스탠드의 한 구석에 해먹을 설치해서 운영한 곳이었다. 이번에 해먹을 없애고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더블 침대로 교체했다고 한다.
팬들은 최근 매튜 하딩 관중석의 일부가 경기장이 내려다보이는 임시 호텔 방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토폴로는 소셜미디어에 여자 슈퍼 리그에서 첼시 여자팀이 맨유 여자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는 동안 침대에 앉거나 누워 응원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토폴로는 목에 첼시 스카프를 두르고 목욕 가운을 입고 침대에 편안히 누워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 영상에 “침대에서 발이…팬들과 함께 더 크게 노래한다”라고 말했다.
팬들은 이 영상을 보고 깜짝 놀라면서 수많은 댓글을 남겼다. “대박이다” “말도 안 되는 소리이다” “정말 분위기 좋다” “이건 정말 대단한 일이다” 등 놀라움과 감탄사를 연발했다.
이 특별 침대석은 시즌 내내 운영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시즌 중간 중간 특정한 날에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에 따르면 3월 17일 첼시 여자 팀이 아스널 여자팀과의 경기에 다시 체험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침대석은 2명이 이용할 수 있는데 이스트 스탠드의 프리미엄 좌석과 함께 경기전날 힐튼 호텔 1박숙박과 경기 후 1군 선수와의 만남 및 무료 입장권, 그리고 각종 음료가 제공된다. 예매를 할수 있는 것이 아니라 경매로 낙찰자를 정한다. 호텔 웹사이트에 들어가면 2월 15일까지 경매가 진행된다. 아마도 제일 높은 가격을 적은 팬이 침대석의 주인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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