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근 “치매 장모님 모신지 2년, 요새 같으면 이혼하고 싶어” (동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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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이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힘겨움을 토로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왕종근은 "내 나이 70,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고 속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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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종근이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사는 힘겨움을 토로했다.
1월 2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방송인 왕종근은 “내 나이 70,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산다”고 속풀이 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종근은 아내의 통보로 치매 장모님을 모시고 살게 됐다며 “치매 걸리면 돈에 집착하더라. 우리 엄마도 그랬다. 엄마가 1년 살았는데 심심하면 집사람에게 ‘너 내 돈 갖고 갔지?’ 장모님은 매일 돈을 센다. 열 번 정도 세고 지갑에 안 넣고 주머니에 넣고 30분 뒤에 지갑에 돈이 없거든. 만만한 게 딸이다. ‘너 내 돈 꺼내갔지?’ 그런다”며 치매에 걸린 양가 모친의 의심을 말했다.
이어 왕종근은 “집사람이 대들고 해야 하는데 어이가 없으니까. 2년 정도 모셨는데 돈 훔쳐갔냐는 말을 백번 들었다. 수시로 그런다”며 “그렇게 살고 있는데 장모님에게 그랬다. ‘저 좀 힘들어요. 저 요새 같으면 이혼하고 싶어요’ 너무 힘드니까”라고 털어놨다.
또 왕종근은 “장모님도 장모님인데 엄마, 아버지 다 치매였다. 집사람도 장모님이 치매고 장인어른도 치매가 있었다. 그래서 치매 검사를 받았다. 불안해서. 치매 유전자가 있다. 의사 말씀이 부모 중 한 분이 치매면 일반 사람보다 치매 걸릴 확률이 4배, 양가 부모가 있으면 17.5배다. 거의 온다는 이야기다”고 치매 두려움을 말했다.
왕종근은 “항상 속으로 그래 치매야 네가 오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제발 늦게 오라고. 한 1년만 괴롭히다 갔으면 좋겠다. 매일 바라는 게 그거다. 요즘 그렇게 살고 있다”며 장모님 연세가 87세인데 “장인어른 돌아가시고 혼자 사시다가 치매 걸리니 혼자 사는 게 안 되더라”고 덧붙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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