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VS박형식, 불꽃 튀는 첫 만남 "전쟁의 서막"

강다윤 기자 2024. 1. 2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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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남하늘(박신혜)과 여정우(박형식)이 첫 만남부터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다.

27일 첫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 연출 오현종)에서는 남하늘과 여정우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방송 캡처

이날 남하늘은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부산에서 서울로 전학을 갔다. 전국 모의고사 만점자 남하늘과 여정우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바라봤다.

두 사람은 '하늘 아래 두 개의 태양은 없고 전교에 두 명의 1등은 없다. 그렇게 전쟁의 서막이 시작됐다'며 라이벌 의식을 불태웠다. 특히 남하늘은 한국대 의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전학 온 학교에서도 열정을 불태웠고 여정우는 이를 바라보며 위기를 느꼈다.

그러던 어느 날, 등교하는 여정우에게 경비원이 "오랜만에 일등으로 오네"라며 인사를 건넸다. 남하늘이 전학 온 뒤 1등으로 등교하는 이가 여정우가 아닌 남하늘이 됐던 것. 서로를 발견한 두 사람은 가장 먼저 교실에 입성하기 위해 부지런히 달렸다.

이와 함께 여정우의 '그 시절 나는 하던 대로 열심히만 한다면 여태껏 술술 풀려온 인생처럼 앞으로도 문제없을 거라 믿었고'라는 내레이션이 흘렀다. 남하늘은 '그 시절 나는 앞만 보고 달리면 되는 줄 알았다'라고 말을 받았다.

벚꽃이 휘날리는 봄날, 풋풋한 고등학생 남하늘과 여정우의 모습을 비추며 '하지만 세상은 결코 우리 뜻대로 되지 않았고 결국 한국대 의대에 간 것도 우리 중 한 명뿐이었다'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궁금증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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