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왕이 방콕서 회동‥"북한문제 등 실질적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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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현지시간 26일에서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회동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정상의 외교책사인 두 사람은 양국 관계의 중요하고 민감한 문제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고 성과가 풍부한 전략적 소통을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정부도 "설리번과 왕이가 만나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설리번과 왕이는 작년 5월과 9월 각각 오스트리아 빈과 몰타에서 비공개 회동을 하는 등 미중관계의 고비 때 만나 돌파구를 모색하는 '해결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두 사람의 이번 회동은 지난해 11월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처음 이뤄진 것입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6351_36445.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