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 나폴리, 김민재 이어 오시멘까지…스쿠데토 핵심들의 '줄줄이 이탈'

박지원 기자 2024. 1. 2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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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가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을 잃을 예정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빅터 오시멘(25)이 구단을 떠난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을 올여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이적한다는 걸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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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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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나폴리가 또 한 명의 핵심 자원을 잃을 예정이다. 올 시즌이 끝나면 빅터 오시멘(25)이 구단을 떠난다. 김민재에 이어서 또 다른 치명적인 이탈이다.

영국 '트리발 풋볼'은 27일(한국시간)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이 오시멘을 올여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오시멘은 올 시즌 재계약을 체결했지만, 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라우렌티스 회장은 "이미 여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의 협상은 우호적이었으며, 그렇지 않았다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았을 것이다. 우리는 오시멘이 레알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혹은 영국 최고 클럽으로 이적할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발언했다.

나이지리아 국적의 스트라이커 오시멘은 이적료 7,000만 유로(약 1,015억 원)에 LOSC 릴을 떠나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고 나서 엄청난 득점력을 뽐냈다. 2020-21시즌 30경기 10골 3도움, 2021-22시즌 32경기 18골 6도움,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 그리고 올 시즌 현재까지 18경기 8골 3도움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경기를 많이 소화하지 못한 건 부상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 때문이다.

오시멘이 유럽 복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게 된 건 지난 시즌 활약 때문이다. 오시멘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득점왕(26골)을 차지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도 5골을 만들었다. 뛰어난 득점력에 스트라이커 영입이 필요한 구단들이 군침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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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을 앞두고도 이적설이 강하게 지펴졌던 오시멘이나, 나폴리가 꺼리면서 끝내 불발됐다. 오히려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존 2025년 6월까지의 계약을 2026년 6월까지 1년 늘렸다.

계약 연장보다는 바이아웃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탈리아 복수 매체는 오시멘의 바이아웃 조항이 1억 2,000만 유로(약 1,745억 원)라고 설명했다. 바이아웃 조항을 지불하는 구단이 올여름 '괴물 스트라이커'를 품에 안을 수 있게 된 것. 현재는 첼시가 유력 행선지로 여겨지는 중이다.

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도 인정했다. 오시멘이 2023-24시즌을 끝으로 이적한다는 걸 명시했다. 이에 따라 나폴리는 큰 걱정을 안게 됐다. 이미 올 시즌만 봐도 김민재가 떠나자 수비 불안이 커지면서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오시멘까지 이적하면 공수 무게가 확 떨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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