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1위→EPL 승격 순항 중’ 레스터 시티, FA컵 32강 버밍엄 시티전 선발 명단 공개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 순항 중인 레스터 시티가 버밍엄 시티를 상대한다.
레스터 시티는 28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버밍엄 시티를 상대로 2023-24 잉글랜드 FA컵 32강전을 치른다.
홈팀 레스터는 스톨라치크, 코버, 코디, 넬슨, 도일, 프라트, 초우두리, 악귄, 올브라이턴, 마르칼, 바디가 선발 출격한다.
원정팀 버밍엄은 루디, 레어드, 뷰채넌, 비엘리크, 미요시, 안데르송, 뎀벨레, 제임스, 스탠스필드, 수니치, 아이우가 선발로 나선다.
레스터는 지난 64강전에서 챔피언십 소속 밀월을 만나 3-2 승리를 거뒀다. 지금은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간 체사레 카사데이가 1골 1도움 맹활약을 펼쳤고 마지막까지 밀월의 추격을 받았지만 1골의 리드를 지켜내며 32강에 진출했다.
레스터는 현재 챔피언십 선두를 달리고 있다. 21승 3무 4패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부터 계속해서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고 2위 입스위치 타운에 승점 7점 앞서 있는 상태다.
지난 시즌 레스터는 EPL에서 18위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강등을 당했다. 하지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을 선임하며 팀을 리빌딩했고 빠르게 안정화를 찾으면서 다이렉트 승격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날 레스터가 상대하는 버밍엄은 곧 백승호가 합류할 예정이다. 버밍엄은 지난해 10월 웨인 루니 감독을 선임했으나 성적 부진이 이어졌고 결국 지난 2일 15경기(84일) 만에 경질했다.
루니 감독의 뒤를 이어 토니 모브레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모브레이 감독은 이전 선덜랜드를 맡았던 시절부터 백승호의 영입을 원했고 버밍엄에 와서 곧바로 영입을 추진했다. 그리고 마침내 백승호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하는 데 가까워졌다.
백승호는 버밍엄과 2년 6개월의 계약 기간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버밍엄이 이날 레스터를 이기고 16강에 진출한다면 이후 일정에 따라 백승호가 FA컵에서 EPL 팀을 상대하게 될 수도 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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