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김상중·허정도 대결에 불지피나 “엄청난 것 몰려올 예감”(밤피꽃)

김지은 기자 2024. 1. 27.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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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밤피꽃’ 이하늬가 불안함을 감지했다.

박수호(이종원 분)는 27일 방송된 MBC 드라마 ‘밤에 피는 꽃’에서 박윤학(이기우 분)에게 “호판 대감의 죽음이 심상치 않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검안서를 봐라. 두부를 타격당해 죽었다고 하는데 시신의 입에서 단내를 맡았고 자줏빛 반점을 봤다”라며 “이 꽃잎이 물에 녹자 같은 냄새가 났다. 또 꽃잎이 녹은 물에는 독성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윤학은 “내가 조사해 보겠다. 너는 그때까지 가만히 있어라”고 말했다. 박윤학은 이소(허정도 분)에게 꽃잎을 가져갔고 이소는 “내가 맡은 향”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때 아무도 내 말을 믿어주지 않았다”고 분노했고 박윤학은 “성심을 굳게 하라. 비로소 단서를 찾았으니 곧 모든 게 밝혀질 것”이라며 “한가지 청이 있다. 범인으로 지목된 하인은 죄가 없는 듯하니 시신이 사라진 일도 잡음 없이 종료돼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소는 “아마 그쪽에서 먼저 움직일 것이다. 이제부터 할 일이 많아질 것이다. 나도 자네도, 그리고 자네 아우도”라고 전했다.

한편 석지성(김상중 분)은 사라진 시신의 행방을 찾겠다는 말에 “포졸만 처벌하고 사건을 마무리해라. 포졸들이 참형에 당할 범인을 놓쳤다는 게 알려지면 백성들이 불안해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후 “누가 감히 참형에 당할 범인을 건드나?”라며 의문을 가졌다.

조여화(이하늬 분)은 박수호가 자신의 정체를 모른 채 한 연유를 궁금해하면서 “뭔가 엄청난 것이 몰려올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게 내가 뭔가를 잘못 건드린 건가?”라고 의아해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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