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SJ “미국 정부, 반도체 업계에 수십억 달러 지원 발표할 것”

이광열 2024. 1. 2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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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신규 공장 건설을 돕기 위해 몇 주 안에 반도체 기업들에 보조금 수십억 달러 지급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저널은 지금까지 미 행정부가 영국 방산업체 MAE 시스템스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등 두 기업에만 소규모로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조만간 훨씬 큰 규모의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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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신규 공장 건설을 돕기 위해 몇 주 안에 반도체 기업들에 보조금 수십억 달러 지급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조금은 반도체 기업의 미국 내 설비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5년간 총 527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한 미국 반도체법에 따른 것입니다.

월스트리저널은 지금까지 미 행정부가 영국 방산업체 MAE 시스템스와 미국 반도체 업체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 등 두 기업에만 소규모로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조만간 훨씬 큰 규모의 지원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신문이 인용한 산업계 임원들은 일부 지원 발표가 3월 7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새로운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인텔과 TSMC가 선정될 가능성을 크게 본 가운데, 업계 임원들을 인용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글로벌파운드리도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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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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