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비료공장에 불…12시간 만에 진화

윤희정 2024. 1. 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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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오늘 오전 3시쯤 경주시 천북면 한 유기질비료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2시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물에 접촉하면 발화하는 금수성 물질이 있어 모래 등으로 화재를 진압하다보니 장시간 소요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등이 타며 소방서 추산 1억 천 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뒷불 감시를 위해 내일 오전 9시까지 펌프차 1대를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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