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크, 주 이라크 미군 철수 협상 시작

이광열 2024. 1. 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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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라크가 주 이라크 미군의 철수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협상하기 시작됐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국제동맹군 활동 종료에 관한 이라크-미국 간 첫 협상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2014년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80여개국과 국제동맹군을 결성했지만, 지금은 미군만 이라크에 약 2천500명, 시리아에 약 900명의 병력을 남겨 놓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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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라크가 주 이라크 미군의 철수 일정을 조율하기 위해 협상하기 시작됐다고 AFP통신이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보도했습니다.

이라크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총리가 국제동맹군 활동 종료에 관한 이라크-미국 간 첫 협상을 주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지난해 8월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동맹군의 주둔 일정을 결정할 고등군사위 창설에 합의한 바 있습니다.

미국은 2011년 이라크에서 전쟁을 끝내면서 현지 병력을 완전히 철수했지만, IS가 이라크의 군과 경찰이 무너진 틈을 타 세력을 확장하자 이라크의 요청을 받고 다시 파병했습니다.

미국은 2014년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80여개국과 국제동맹군을 결성했지만, 지금은 미군만 이라크에 약 2천500명, 시리아에 약 900명의 병력을 남겨 놓은 상태입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10월 발발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전쟁으로 중동 갈등 전선이 복잡해지면서 이라크에서도 미군 철수 여론이 높아졌습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미군기지는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세력으로부터 150여 차례 공격을 받았고 이에 미군도 일련의 보복 공습을 단행하면서 확전 우려가 고조돼 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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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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