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레미콘 공급가격 2월 1일부터 5.6% 오른다..레미콘 업계도 건설업계도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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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수도권의 레미콘 공급가격이 5.6% 인상됩니다.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25일 수도권 레미콘업체 대표들과 건설자재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차 납품단가 협상에서 양측은 1루베(㎡)당 5천 원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시멘트업계가 이미 작년 말에 단가를 올려 레미콘 업계가 몇달째 원재료 인상분을 감당하면서 레미콘을 기존 가격 그대로 공급했다"며 "원재료가 상승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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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5,000원..인상폭 상대적으로 낮아
2월부터 수도권의 레미콘 공급가격이 5.6% 인상됩니다.
레미콘업계에 따르면 25일 수도권 레미콘업체 대표들과 건설자재협의회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7차 납품단가 협상에서 양측은 1루베(㎡)당 5천 원 인상하는 안에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달 1일자로 수도권에서는 납품단가가 8만 8,700원에서 9만 3,700원으로 5.6% 오릅니다.
레미콘 납품단가는 권역별로 나눠 협상이 이뤄지며, 앞서 광주·전남은 7,200원(6.25%), 원주는 7,500원(8.1%)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수도권의 인상 폭이 이들 지역보다 낮게 정해지면서 레미콘업계 일각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레미콘업계는 애초 8% 이상 인상을 요구했으나, 건설사들의 강한 반발로 이보다 낮은 수준으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미콘의 원재료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멘트값 인상 폭에 못미친다는 불만이 나오는 배경입니다.
주요 시멘트사들은 지난해 11월 공급가격을 6.8∼6.9% 올렸습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시멘트업계가 이미 작년 말에 단가를 올려 레미콘 업계가 몇달째 원재료 인상분을 감당하면서 레미콘을 기존 가격 그대로 공급했다"며 "원재료가 상승에도 못미치는 수준"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레미콘 #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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