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억 공탁금 횡령’…부산지법, 피해 회복 대책 마련

공웅조 2024. 1. 27.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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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부산]법원 공무원이 48억 원의 공탁금을 횡령한 사건과 관련해 부산지방법원이 피해 회복 종합 대책을 내놨습니다.

부산지법은 피해 회복 실무팀을 구성하고 피공탁자 17명에게 부정출급 사실을 통지했습니다.

또 공탁금을 횡령한 공무원과 그 가족의 부동산, 예금 등을 가압류하고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부산지법 민원실 공탁계에 근무하던 전직 법원 공무원은 53차례에 걸쳐 48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공웅조 기자 (sal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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