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 달성' 사발렌카, 호주오픈 여자 단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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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달러) 여자 단식 2연패 쾌거를 이뤘다.
사발렌카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정친원을 2-0(6-3 6-2)으로 꺾었다.
사발렌카는 2022년 US오픈부터 꾸준히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여자 테니스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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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벨라루스의 아리나 사발렌카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8650만 달러) 여자 단식 2연패 쾌거를 이뤘다.
사발렌카는 2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정친원을 2-0(6-3 6-2)으로 꺾었다.
지난해 호주오픈에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던 사발렌카는 이번 대회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오르며 타이틀을 이어갔다. 대회 우승상금은 315만 호주달러(약 27억원)이다.
11년 만에 호주오픈 2연패 작성자가 나왔다. 지난 2012, 2013년 벨라루스의 빅토리야 아자란카 이후 사발렌카가 그 주인공이 됐다.
사발렌카는 이번 경기 한 세트도 정친원에게 내주지 않은 채 완벽하게 승리하며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사발렌카는 2022년 US오픈부터 꾸준히 메이저 대회에서 4강 이상의 성적을 내며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와 여자 테니스 '양강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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