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센터서 운동하던 女, 60대 남성에게 고백 편지 받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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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헬스장에서 고백받았다. 60대한테'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한 남성에게 받았다는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편지 내용을 보면 "우선 불편하실 수 있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린다"며 "열심히 운동하시고 자기 관리가 좋아 보여서 많은 호감이 생겨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하면서 실없이 웃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며 "부탁이라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꼭 연락이 되었음 한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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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A씨는 한 남성에게 받았다는 편지 사진을 공개했다.
편지 내용을 보면 "우선 불편하실 수 있어 죄송하단 말씀 먼저 드린다"며 "열심히 운동하시고 자기 관리가 좋아 보여서 많은 호감이 생겨 용기를 내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괜찮으시다면 알고 지내고 싶어 이렇게 결례를 무릅쓰고 쪽지를 전하게 된다"며 "제가 키도 크고 얼굴도 살이 빠져 인상이 딱딱해 보일지 모르지만 참 유쾌하고 즐거움 가득한 마인드로 사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동하면서 실없이 웃고만 있을 수는 없지 않냐"며 "부탁이라 해야 되는지 모르겠지만 꼭 연락이 되었음 한다"고 편지를 마무리했다.
편지 끝에는 남성의 번호와 함께 "연락이 닿도록 기도하고 있겠다"는 말도 쓰여 있었다.
난감했던 A씨는 헬스장 대표에게 도움을 청했고 대표는 "조치를 취해주겠다"고 밝힌 상태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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