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Pic] 팬들을 위한 배구 축제 '프로배구 올스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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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경기에 앞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스타 최다 팬 투표 1위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스타 최다 팬 투표 1위에는 신영석과 김연경이 선정됐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신영석과 김연경이 세레머니 상을 수상했고, MVP에는 신영석과 표승주가 선정됐다.
신영석은 4시즌 연속 최다 팬 투표 1위 수상에 이어, 세레머니 상과 MVP까지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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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이 27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612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았다.
본 경기에 앞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올스타 최다 팬 투표 1위 선수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스타 최다 팬 투표 1위에는 신영석과 김연경이 선정됐다.
올스타전은 K-스타와 V-스타 두 팀으로 나뉘어 1세트 남자부, 2세트 여자부 순으로 진행됐다.
1세트 남자부 경기에서는 신영석이 4점을 올려 팀 승리(세트 스코어 1-1·총점 37-36)에 기여했다. 또 요즘 유행하는 슬릭백 춤을 선보여 팬들의 환호를 받아냈다.
1세트 남자부 경기 종료 후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와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열렸다. 스파이크 서브 킹·퀸은 마테이와 실바가 차지했고, 베스트 리베로에는 료헤이가 등극했다.
2세트 여자부 경기부 경기에서는 김연경이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 함께 춤을 추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경기 종료 후 이어진 시상식에서는 신영석과 김연경이 세레머니 상을 수상했고, MVP에는 신영석과 표승주가 선정됐다.
신영석은 4시즌 연속 최다 팬 투표 1위 수상에 이어, 세레머니 상과 MVP까지 수상하면서 3관왕을 차지했다.
신영석은 "팬들을 위해 준비했다. 2주 정도 고민했는데 팬들이 슬릭백을 제안하셨다. 어제 한 시간 정도 연습했다. 내가 이런 재능이 있는 줄 몰랐다. 슬릭백을 잘 춰서 나도 놀랐다"고 웃어 보였다.
김연경은 "올스타전 최우수선수상은 받아봤기 때문에 세리머니 상을 받고 싶었다. 이런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다. 다른 선수들도 워낙 준비를 잘했다. 경쟁 상대라고 말하기보다는 모두가 잘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데뷔 14년 만에 처음 올스타전에 출전한 표승주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간 줄 모를 만큼 재밌었다. 선수들이 다 같이 즐긴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g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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