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회암사지, 문화재청 연구지원 사업에 선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해 학술 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양주시는 문화재청이 추진한 '2024년 세계유산 잠정목록 연구지원 사업' 공모에 '양주 회암사지'가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과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 선정으로, 시는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재청에서 경쟁력 있는 세계문화유산 우선 등재 목록 및 신규 잠정목록을 발굴해 연구비 지원, 실무 자문, 전문가 인력풀 추천 등을 하는 내용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 등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하반기 분야별 연구진 및 자문위원을 구성해 유네스코 우선 등재 목록 선정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회암사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준 뒤 스승인 무학대사와 함께 머물던 곳으로, 현재는 그 터만 남아 있다.
1997년부터 2016년까지 유적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뤄져 조선 왕실의 품격 있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왕실 도자기와 장식기와 등 10만여 점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회암사지는 14세기 동아시아에서 유행하던 선종 사원의 모습을 고고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주시는 지난해 1월 세계유산추진팀을 신설해 학술 연구, 보존·관리계획 수립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주=송동근 기자 sdk@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