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순, 인사불성된 설정환에 “자식들 징그러”(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4. 1. 2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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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윤미라가 카페 개업식 중 인사불성이 된 설정환을 보고 분노했다.

이선순(윤미라 분)은 27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카페 개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가족과 빌라 식구들이 모여 개업식을 하고 이선순이 케이크의 촛불을 불려는 찰나 술에 취한 이효준(설정환 분)이 들어섰다.

이효준은 “정미림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네가 먼저 키스했잖아. 몸을 주고 마음을 주니까 네가 나를 버리냐?”며 한탄했다. 이효준의 술주정을 들은 이선순은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연애질하다가 술을 마시고 와서 개업식에 와서 자빠지냐? 내가 그러려고 너를 공부시킨 줄 아냐?”며 “그러려면 공부를 때려치우고 공사판에 가서 돈을 벌어라. 정말 속상하다”며 슬퍼했다.

이에 이효심(유이 분)은 “엄마 기분 안 좋으니까 내가 자고 갈까?”라고 물었고 이선순은 “됐다. 자식들은 징그럽다. 10년을 뒷바라지했더니 시험을 앞두고 술을 마시고 연애하고”라며 “너도 연애하고 싶으면 가라. 이제 너희들을 간섭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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