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말년이 너무 추하다' 첼시-맨유 출신 MF 마티치, 태업 후 리옹 입단...2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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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비판을 받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프랑스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마냐 마티치(36) 영입을 발표했다.
마티치는 2014년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이후 마티치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지만, 점차 노쇠화를 겪으며 점차 주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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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많은 비판을 받고 새로운 팀을 찾았다.
프랑스 리그앙의 올림피크 리옹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마냐 마티치(36) 영입을 발표했다. 마티치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이적료는 260만 유로(약 37억 원)다.
마티치는 한때 오랫동안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누빈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였다. 강력한 신체 조건과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적극적인 몸싸움을 펼치는 유형이다. 또한 준수한 패스 능력을 갖춰 후방 빌드업 전개에도 큰 도움을 준다.
마티치는 2014년 벤피카를 떠나 첼시에 입단했다. 하지만 3년 뒤 첼시가 티에무에 바카요코 등 새로운 주전급 미드필더를 영입하며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마티치는 2017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택하며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후 마티치는 맨유의 주전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지만, 점차 노쇠화를 겪으며 점차 주전에서 밀리기 시작했다.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조제 무리뉴 감독의 부름을 받아 AS로마에 입단했다. 두 사람은 맨유 시절 사제의 연을 맺었던 바가 있다.
1시즌 동안 무난한 활약을 펼쳤던 마티치는 갑작스레 AS로마에 이적 요청을 했다. 이후 스태프들과 마찰을 일으키는가 하면, 훈련까지 불참하는 모습을 보여 결국 AS로마를 떠났다.
마티치의 다음 행선지는 프랑스의 스타드 렌이었다. 그런데 마티치는 여기서도 태업을 선언하며 강력하게 이적을 요청했다. 렌의 부진한 성적과 맞물려 자신을 영입한 브뤼노 제네시오 감독이 경질당하며 다시 한번 이적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27일 리옹 이적을 확정했다. 원하는 대로 새 팀을 찾았지만, 비판은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마티치는 36세로 은퇴를 앞둔 나이지만 말년에 구설수를 자주 일으키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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