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친정팀 한화생명 만나는 킹겐 "내가 아끼는 동생 제카라도 이기고 싶다"

박상진 2024. 1. 27.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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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이 같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제카와의 맞대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7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패한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이 다음 주 한화생명 경기의 필승 각오를 전했다.

킹겐의 전 소속팀인 한화생명은 과거 22년 DRX 시절 같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제카가 소속된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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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겐이 같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제카와의 맞대결에서 꼭 승리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27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LCK 경기에서 패한 디플러스 기아 '킹겐' 황성훈이 다음 주 한화생명 경기의 필승 각오를 전했다. 작년 소속 팀이었기에 꼭 이기고 싶고, 동고동락을 함께 했던 '제카' 김건우와 같이 잘 되면 좋겠지만 서로 대결하는 상황에서는 자신이 꼭 이겨야겠다는 이야기다.

이후 킹겐은 "굉장히 아쉽다.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부분이 많았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더라. 젠지가 우리보다 더 잘해서 이기기도 했고, 우리가 밴픽을 잘 살렸으면 이길 수 있었을 거다"며 경기에 관해 말했다. 

다음 주 DK가 만나는 팀 중 한 팀은 한화생명e스포츠다. 킹겐의 전 소속팀인 한화생명은 과거 22년 DRX 시절 같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제카가 소속된 팀. 킹겐은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을  "가장 이기고 싶은 상대를 한화생명으로 꼽았다.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게 되어 있다. 결국 승리만큼 중요한 게 없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아끼는 동생 제카라고 해도 이기고 싶다"며 승리에 관한 강한 집념을 전했다. DK가 한화생명을 상대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한다는 것이 킹겐의 바람.

이어 킹겐은 제카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좋겠다. 오늘 경기를 봐서 알겠지만, 우리도 정말 만만치 않다. 긴장하는 게 좋을 거다"여 자신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킹겐은 인터뷰를 마치며 "팀 플레이는 점점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최근에 내 실수가 잦다는 생각을 하는데, 꼭 보완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앞으로 디플러스 기아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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