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 전쟁후 활동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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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일부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쟁이 끝난 뒤 이 단체의 활동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등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에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원 중단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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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공격에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일부 직원이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전쟁이 끝난 뒤 이 단체의 활동 금지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하마스와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 등은 이스라엘의 주장을 비판하고, 국제사회에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원 중단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외무부 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오늘(27일) 소셜미디어 엑스(옛 트위터)에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그날 이후'(전후) 가자지구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썼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미국과 유럽연합을 비롯한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의 주요 후원국들로부터 이에 대한 지지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유엔과 국제기구가 이스라엘의 위협과 협박에 넘어가지 말 것을 요청한다"며 반발했습니다.
팔레스타인해방기구도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한 국가에 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는 1차 중동전쟁이 있었던 1949년 설립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등지에서 1차 의료와 인도적 구호활동, 교육업무 등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이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이 단체의 직원이 연루됐다고 주장했고, 이에 미 국무부는 이 단체에 대한 추가 자급 지원을 일시적으로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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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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