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 경찰 체포되며 남성진에 “유이 부탁해” 당부 (효심이네)

하준이 경찰에 체포되면서도 유이부터 걱정했다.

1월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6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는 강태호(하준 분)가 체포됐다.

이효심(유이 분)은 모친 이선순(윤미라 분)과 또 싸웠다. 이효심은 최수경(임주은 분)과 싸우고 모친 이선순을 찾아가 위로받았다. 이어 이효심은 “엄마 나 집나가서 속상했냐. 외로웠냐”고 물었고, 이선순은 “너 나가니 수도세가 3만원이 덜 나왔다”며 발뺌했다.

이효심이 “아직도 딸을 돈으로 보냐”며 “안 외로워서 카페 차렸냐. 엄마 외로우면 사고 치잖아”라고 묻자 이선순은 “엄마 외로운 걸 아는데 집을 나가냐”며 분노했다. 이선순은 “네가 준 돈으로 카페 보증금 걸었다. 그 돈도 내가 갚을 거다”고 큰소리쳤다.

이효심이 “알아서 해라. 엄마 여기 망하면 나 다시 안 본다”고 엄포를 놓자 이선순은 “너 또 맞고 오면 뒤지는 줄 알아라. 그리고 약값 내라. 앞으로 각자도생”이라고 선언했다.

같은 시각 강태호는 큰어머니 장숙향(이휘향 분)의 함정에 빠져 경찰에 체포되며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형님, 효심씨 좀. 제가 오늘 아침에 전화를 못했다. 효심씨 부탁드린다”며 이효심(유이 분)을 부탁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