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성 기억 장애’ 장나라,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 충격 (나의 해피엔드)

‘나의 해피엔드’ 반전 가득한 2막이 시작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절반의 반환점을 돈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가 ‘9, 10회 중점 포인트’가 담긴 ‘떡밥 스틸 #3’를 투척, 더 큰 충격과 반전을 예고했다.

지난 21일(일)에 방송된 ‘나의 해피엔드’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3.0%, 분당 최고 시청률은 3.3%까지 치솟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앞으로의 상승가도를 점쳐지게 했다. 이와 관련 ‘나의 해피엔드’가 9, 10회를 강타하는 장면들을 미리 맛보기로 공개해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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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찰들이 들이닥쳤다! 서재원(장나라), ‘긴급 체포’ 현장

눈과 귀를 집중시키는 첫 번째 ‘9, 10회 중점 포인트’는 서재원(장나라)이 살해 혐의로 ‘긴급 체포’되는 장면이다. 지난 방송에서 서재원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인해 180도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났던 상황. 서재원은 평소와 다른 느낌이 드는 자신에게 낯설어한 데 이어 딸 허아린(최소율)으로부터 자신과 허순영(손호준)의 이혼 관련 얘기를 듣고 기사를 검색해본 후 혼란스러워했다. 서재원은 남편 허순영과 절친 권윤진(소이현)의 불륜과 이로 인한 이혼, 그리고 딸 허아린이 허순영의 친딸이 아니었다는 사실까지 고통스런 기억을 모두 잊었던 것. 이런 가운데 서재원에게 경찰들이 들이닥쳐 ‘긴급 체포’에 나선 모습이 포착되면서, 과연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서재원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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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딸 허아린의 생부 찾기 혈안! 허순영(손호준), 고개 숙인 채 괴로워하는 이유는?

허순영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돼서 나타난 서재원에게 의아함을 느끼던 중 서재원의 약통을 발견했고, 서재원이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음을 알게 되자 참담함에 눈물을 쏟았다. 특히 허순영은 7년 전 일을 서재원이 전혀 기억하지 못하자, 당시 런칭 행사 영상을 받아 서재원과 호텔방으로 들어간 허아린의 생부를 추적해나갔다. 런칭 행사 참석자들을 일일이 쫓아다니며 유전자를 수집해 허아린과 친자 확인 유전자 검사를 한 허순영은 명단에 없던 남태주(박호산)의 유전자 검사 후, 유일하게 남은 김상범(허형규)의 이름을 보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던 터. 그런 가운데 허순영이 무표정하게 봉투 속 서류를 살펴보다가 이내 고개를 숙인 채 괴로움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그려져 불길함과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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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권윤진(소이현), 서재원 향해 머리 들이밀고 강력한 도발!

마지막으로 지나칠 수 없는 중요한 ‘떡밥 스틸컷’은 잔혹한 독기를 제대로 품은 권윤진의 도발 장면이다. 지난 방송에서는 권윤진이 서재원을 향해 폭주하게 된 이유가 고스란히 밝혀져 안방극장을 경악케 했다. 7년 전 권윤진은 전 남친 김상범이 정신을 잃은 서재원을 부축하고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나오는 모습을 직접 목격한 뒤 극심한 충격에 하혈을 한 후 아이를 유산하고 말았던 것. 이로 인해 권윤진이 서재원에게 복수의 칼날을 세웠음이 드러난 가운데 분노로 가득 찬 권윤진이 서재원의 코앞에 머리를 들이밀고 팽팽하게 대립하는 장면이 공개되면서 권윤진이 또 다른 계략을 펼치게 될지 불길함을 유발하고 있다. 27일(오늘) 밤 9시 10분 방송.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