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김소니아-강계리-이경은 활약’ 신한은행, 연장접전 끝에 우리은행 4연승 저지

이수복 2024. 1.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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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시즌 처음으로 우리은행을 잡았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79–76으로 승리했다.

4Q, 아산 우리은행 66 - 66 인천 신한은행 : 박빙의 4쿼터, 승부는 연장으로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이 공격에서 주춤한 틈을 노려 역전을 노렸고 4쿼터 7분 41초 상황에서 이경은이 속공상황에서 골밑득점으로 53-52로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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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시즌 처음으로 우리은행을 잡았다.

인천 신한은행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아산 우리은행을 상대로 79–76으로 승리했다.

5위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2연승과 함께 6승 15패로 4위 하나원큐를 1.5게임 차로 추격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4연승에 실패하며 17승 4패를 기록했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177cm, F) 21점 9리바운드, 강계리(164cm, G) 14점 4어시스트 이경은(174cm, G) 11점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180cm, F) 40점 14리바운드, 최이샘(182cm, F) 15점, 나윤정(172cm, G) 14점 4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연장에서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1Q, 아산 우리은행 19 - 15 인천 신한은행 : 김단비의 원맨쇼가 빛난 1쿼터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바스켓카운트과 외곽으로 경기 시작을 알렸다.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3점과 김진영과 이경은의 미들레인지로 맞대응했다. 쿼터 중반까지 14-9로 우리은행이 도망가면 신한은행이 쫓아가는 양상이었다. 이후 신한은행은 센터 김태연(187cm, C)을 투입하면서 반전을 노렸지만, 김단비 수비에 허점이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득점은 물론 리바운드 등 공수에서 적절한 센스를 발휘하면서 팀의 리드에 앞장섰다.

2Q, 아산 우리은행 35 - 30 인천 신한은행 : 리바운드로 리드를 가져간 우리은행
2쿼터 초반 역시 우리은행이 흐름을 가져갔다. 우리은행은 김단비가 패넌트레이션과 나윤정의 3점이 나오면서 점수를 쌓았다. 신한은행은 역시 김소니아의 골밑득점과 강계리의 외곽으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리바운드 가담을 통해 세컨드 찬스를 만드는 모습이었다. 쿼터 중반까지 5점 차 이내의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다. 이후 우리은행은 최이샘까지 득점에 가담하면서 리드를 지켰고 신한은행을 제어하면서 2쿼터를 끝냈다.

3Q, 아산 우리은행 50 - 49 인천 신한은행 : 신한은행의 거센 추격전
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와 구슬의 연속득점으로 37-38로 원포지션 게임을 만들었다. 우리은행은 2쿼터에 좋았던 야투가 떨어지고 공격 과정에서 턴오버가 나오면서 신한은행에게 흐름을 내줬다. 쿼터 중반까지 45-41로 접전이 펼쳐지며 전반과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이후 우리은행은 김단비의 속공과 외곽으로 앞서갔지만, 신한은행은 김소니아의 3점으로 다시 추격의 끈을 놓치 않으며 승부를 4쿼터로 끝고 갔다.

4Q, 아산 우리은행 66 - 66 인천 신한은행 : 박빙의 4쿼터, 승부는 연장으로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이 공격에서 주춤한 틈을 노려 역전을 노렸고 4쿼터 7분 41초 상황에서 이경은이 속공상황에서 골밑득점으로 53-5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김단비가 바스켓카운트를 얻어내고 과감한 슛 시도로 우리은행의 공격을 이끌었다. 쿼터 후반부까지 접전 양상을 보이다가 4쿼터 종료 직전 신한은행 이다연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치면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1, 인천 신한은행 79 - 76 아산 우리은행 : 피말리는 연장승부, 웃은팀은 신한은행

​승부의 긴장감은 연장에도 이어졌다. 신한은행이 강계리의 3점으로 앞서가자 우리은행도 김단비와 이명관의 득점으로 물러서지 않았다. 연장 역시 1점 차 이내의 승부가 이어졌고 우리은행은 김단비와 최이샘을 활용하며 공격에 나섰다. 결국 연장 종료 46초전 강계리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신한은행이 극적으로 승리를 따냈다. 

사진 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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