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행 '확정적' 합류 시점 차이…'노르웨이 네이마르' 향한 '감독 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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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누사(18‧클뤼프 브뤼허)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확정적으로 여겨진다.
영국 '더 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 누사의 영입을 원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는 브뤼허를 떠날 예정이다"라면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누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적료로 2,6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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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허 감독, 누사 이적 사실상 인정
겨울 이적시장 혹은 여름 이적시장 합류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안토니오 누사(18‧클뤼프 브뤼허)의 토트넘 훗스퍼행이 확정적으로 여겨진다. 언제 합류하느냐의 차이일 뿐, 누사의 몸은 토트넘을 향하고 있다. 브뤼허의 로니 다일라 감독이 이와 관련해서 입을 열었고, "지금이 아니라면 올여름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영국 '더 부트룸'은 27일(한국시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토트넘이 누사의 영입을 원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선수는 브뤼허를 떠날 예정이다"라면서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누사를 영입하는 데 관심이 있으며, 이적료로 2,600만 파운드(약 44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브뤼허와 이적 협상을 펼치고 있고, 브뤼허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누사를 지키길 원한다. 다일라 브뤼허 감독은 누사가 구단을 떠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잔여 시즌 동안 남기고 싶어 한다"라고 덧붙였다.
매체에 따르면 다일라 브뤼허 감독은 "지금 당장 일어나지 않는다면, 올여름이 될 것이다. 가장 중요한 점은 누사가 집중력을 유지하고 더 성장하는 것이다. 그는 아직 어린데, 그러한 얘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제 결정을 내려야 하고, 누사는 우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난 6월까지 그를 붙잡을 수 있기를 바라며, 우리가 그럴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그러고 나면 누사는 떠날 준비가 더 잘 되어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누사는 노르웨이 국적의 공격수다. 윙어와 스트라이커를 소화할 수 있다. 스타베크 포트발을 거쳐 지난 2021년 브뤼허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적료는 300만 유로(약 43억 원)였다. 첫 시즌 감격스러운 리그 데뷔전을 치른 누사는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용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리그에서 1골 1도움, 챔피언스리그에서 1골을 생산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폭발적인 잠재력에 한때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기도 했다.
누사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러브콜이 쇄도했다. 정식 비드까지 한 첼시를 비롯해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이 관심을 보였다. 상당한 재능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토트넘도 존재했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협상을 이어가는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협상이 중요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재임대 조건부 영입이 될 거로 내다봤다. 추가로 누사는 토트넘행을 간절히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류 시점의 차이일 뿐, 누사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건 기정사실이 됐다. 브뤼허 감독 역시 이적을 전제로 발언했다.
누사는 왼쪽 날개에서 주로 뛰며, 크랙형 윙어로 분류된다. 테크닉이 뛰어나고, 이에 따라 '노르웨이 네이마르'라는 별명이 붙는다. 킥과 패스 능력도 준수해 경험만 쌓이면 매우 무서운 공격수가 될 거로 평가된다. 올 시즌에는 공식전 27경기 4골 3도움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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