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삼산] '女MVP' 표승주, "즐거웠다…폰푼의 머리 내가 봐도 귀여워서 재현"

이형주 기자 2024. 1. 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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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가 소감을 전했다.

표승주는 경기 후 "첫 올스타전에서 첫 MVP를 받게 돼서 기쁘다. 올스타전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의 투표 덕이었다. 때문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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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승주. 사진┃KOVO

[삼산=STN뉴스] 이형주 기자 = 표승주가 소감을 전했다.

K-스타는 도드람 2023-2024 V-리그 올스타전에서 V-스타와 1-1(21-15, 16-21)로 비겼다. 하지만 총점에서 앞서 승리했다. 하지만 모처럼 승부의 세계를 떠나 모두가 웃는 축제의 장이었다.

이날 표승주는 경기 내에서 맹활약하는 동시에 폰푼의 모습을 재현하는 등 익살스러운 모습으로 여자부 MVP를 거머쥐었다.

표승주는 경기 후 "첫 올스타전에서 첫 MVP를 받게 돼서 기쁘다. 올스타전에 올 수 있었던 것은 팬 분들의 투표 덕이었다. 때문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라며 운을 뗐다"라고 전했다.

이어 "폰푼이 밀어준 것? 그런 것은 없었다. 머리 얘기, 연습 얘기 밖에 안했다. 폰푼 선수의 머리가 트레이드 마크 아닌가. 내가 봤을 때도 귀여워서 팀으로 하는 것이 어떨까 제안해서 하게 됐다. 리그 경기에서 할 의향? 아니 없다(웃음). 올스타전은 이벤트성의 행사 아닌가 그래서 준비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또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만큼 재미있게 했다. 저희 모든 선수들이 즐긴 것 같아서. 기쁘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상금에 대해서는 "상금은 팀 선수들에게 커피 한 잔씩 사야할 것 같고, 또 같이 했던 선수들에게 카드 같은 것해서 저 혼자 쓰지 않고 나눠 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표승주는 "브레이크 이전에 소속팀이 조금 힘든 경기들을 했다. 경기를 많이 해서 후반기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할 것이다. 5,6라운드 남았는데 더 많은 승전으로 플레이오프를 향해서 선수들이랑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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