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아시안컵+우파메카노 부상→獨 매체 “더 리흐트-다이어-알폰소 스리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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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다이어가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민재가 빠졌지만 다행히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자원들로 포백을 구성할 수 있었다.
우파메카노는 1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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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메카노, 허벅지 부상
독일 매체 ‘키커’ “더 리흐트-다이어-알폰소 스리백 나올 수도 있다”
[포포투=가동민]
에릭 다이어가 선발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이에른 뮌헨은 27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19라운드에서 아우크스부르크를 상대한다.
현재 뮌헨은 수비에 치명적인 이탈이 많은 상황이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으로 잠시 팀을 떠났다. 김민재는 아시안컵으로 인해 17라운드 호펜하임전부터 나서지 못했다. 김민재가 빠졌지만 다행히 마타이스 더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자원들로 포백을 구성할 수 있었다.
하지만 변수가 발생했다. 아푸메카노가 부상을 당한 것. 우파메카노는 1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에서 부상을 입었다. 전반 종료 후 바로 다이어와 교체됐다. 경기 후 우파메카노에 대한 소식이 전해졌다.
뮌헨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파메카노가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그는 우니온전에서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허벅지 뒤쪽의 섬유가 찢어졌다. 며칠이 아니라 몇 주가 걸릴 것이다. 그에게도, 우리에게도 정말 힘든 일이다. 그는 최근 몇 주간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우측 풀백에도 문제가 생겼다. 누사이르 마즈라위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나가면서 김민재와 마찬가지로 잠시 이탈하게 됐다. 부나 사르는 전방십자인대 파열을 당해 장기간 부상에 빠졌다. 현재 뮌헨은 우측 풀백 자원이 없다. 시즌을 앞두고 벵자맹 파바르가 나가면서 우측 풀백 숫자가 부족해졌다.
어쩔 수 없이 미드필더인 콘라트 라이머가 우측 풀백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18라운드 우니온전에서 몸에 이상을 느꼈고 경기 막판 교체됐다. 라이머는 왼쪽 종아리 근육이 쩢어졌다. 투헬 감독은 “라이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몇 주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 안타깝다”라고 밝혔다.
지금은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하지만 우측 풀백 출신이 조슈아 키미히도 어깨 부상으로 나올 수 없다. 투헬 감독은 “키미히의 정확한 복귀 시점을 말하기 어렵다. 우선 어깨가 고정돼야 한다. 그런 다음에 통정을 고려해 한 주씩 차근차근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수비진에서만 김민재, 우파메카노, 마즈라위, 사르가 빠졌고 풀백으로 뛸 수 있는 라이머, 키미히가 이탈했다. 경기를 앞두고 독일 매체 ‘키커’는 “투헬 감독은 수비 구성에 창의성을 보여줘야 한다. 현재 수비진에 이탈자가 많다. 투헬 감독은 4백을 내려놓고 더 리흐트, 다이어, 알폰소 데이비스로 3백을 구성할 수도 있다. 확실한 건 레온 고레츠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미드필더로 나오고 다이어가 센터백을 맡는다는 점이다”라고 보도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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