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본단자 감독과의 ‘내 귀에 캔디’에 맞춘 끈적한 댄스로...‘배구여제’ 김연경, 생애 첫 세리머니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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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스타급 선수 40명이 모여 K스타(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OK금융그룹,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GS칼텍스)와 V스타(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KB손해보험·삼성화재, 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로 나눠 2023~2024 올스타전에 참가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경기 전 올스타 최다득표상을 수상하며 "당연히 팬투표 1위 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그동안 올스타전에선 이기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늘은 이기고, 지고보다는 세리머니상을 받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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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V리그 스타급 선수 40명이 모여 K스타(남자부 대한항공·한국전력·OK금융그룹, 여자부 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GS칼텍스)와 V스타(남자부 현대캐피탈·우리카드·KB손해보험·삼성화재, 여자부 흥국생명·정관장·IBK기업은행·페퍼저축은행)로 나눠 2023~2024 올스타전에 참가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2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은 경기 전 올스타 최다득표상을 수상하며 “당연히 팬투표 1위 할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떤 뒤 “그동안 올스타전에선 이기기 위해 노력했는데, 오늘은 이기고, 지고보다는 세리머니상을 받아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연경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었다. 바로 소속팀 사령탑인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의 동반 세리머니. 백지영의 노래 ‘내 귀에 캔디’에 맞춰 김연경은 아본단자 감독과 끈적끈적한 댄스를 선보였다. 삭발 스타일인 아본단자 감독의 머리도 쓰다듬는 과감한 모습에 팬들의 환호는 극에 달했다.
올스타전이 끝난 뒤 인터뷰실에 들어선 김연경은 “세리머니상을 받고 싶어 준비를 어제 새벽까지 하긴 했다. 그런데 워낙 춤에 소질이 없다보니 춤을 잘 추지 못했는데, 감독님과 춤을 춘 게 이렇게 제게 세리머니상을 받게 해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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