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H사 가방 화제 되고 '사람이 명품 돼야지' 악플... 3억짜리 절대 아냐"('조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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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조세호가 '명품 마니아'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이날 '패션 아이콘' 수식어에 관심을 보인 조세호는 "명품 가방 하면 조세호가 떠오른다"는 고영배의 말에 "그런가?"라며 솔깃한 반응을 표했다.
이에 신현지가 명품브랜드 H사의 가방을 입에 올리자 조세호는 "그게 화제가 돼서 '조세호 가방'이 연예 면이 아니라 경제면에 올라오게 됐다. 연예 면과 달리 경제면은 댓글 기능이 있어서 '그만 사' '사람이 명품이 돼야지'란 댓글이 달리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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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명품 마니아’ 이미지에 대한 속내를 전했다.
27일 TEO 제작 웹 예능 ‘트렌디 할 조영지’에선 조세호 고영배 신현지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패션 아이콘’ 수식어에 관심을 보인 조세호는 “명품 가방 하면 조세호가 떠오른다”는 고영배의 말에 “그런가?”라며 솔깃한 반응을 표했다.
이에 신현지가 명품브랜드 H사의 가방을 입에 올리자 조세호는 “그게 화제가 돼서 ‘조세호 가방’이 연예 면이 아니라 경제면에 올라오게 됐다. 연예 면과 달리 경제면은 댓글 기능이 있어서 ‘그만 사’ ‘사람이 명품이 돼야지’란 댓글이 달리더라”고 토로했다.
“나도 약간 긍정은 했다. 명품을 입었으면 명품답게 행동을 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들이 있었다”라는 것이 조세호의 설명.
이에 고영배는 “이런 상황에 해명을 해야 하는 게 웃기다. 3억이라고 그냥 말하면 안 되나? 열심히 벌어서 3억짜리 가방 사는 게 뭐 어떤가?”라고 짓궂게 몰아갔고, 조세호는 “3억짜리 가방이 어디 있나. 네가 주우재와 다를 게 뭔가. 주우재는 4억이라고 했다”라며 황당해했다.
이어 “제주도에 갔을 때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도 누군가 ‘조세호 씨 아닌가?’라고 한 거다. 가방을 보고 알아봤다고 하더라. 그분이 가방이 잘 어울린다고 해서 기분이 좋아졌다”며 관련 사연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EO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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