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2024] 이윤승,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모굴서 金.. 한국, 네번째 금메달

전상일 2024. 1. 27.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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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기대주 이윤승(18·송곡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남자 듀얼 모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이윤승은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17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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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1위를 차지한 이윤승(가운데)이 금메달을 깨물며 기뻐하고 있다. 왼쪽은 은메달 허프 포터(미국), 오른쪽은 동메달 나카무라 다쿠토(일본). 사진=연합뉴스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의 기대주 이윤승(18·송곡고)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강원 2024) 남자 듀얼 모굴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쇼트트랙 남자 1500m 주재희(한광고), 봅슬레이 남자 모노봅 소재환(상지대관령고),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수리고)에 이은 이번 대회 네번째 금메달이다.

이윤승은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17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굴은 둔덕(모굴)이 이어지는 코스를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프리스타일 스키의 한 종목으로, 그중 듀얼 모굴은 두 명이 나란히 달리며 승부를 겨루는 경기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27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강원 2024 프리스타일스키 남자 듀얼 모굴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이윤승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뉴스1

2006년생인 이윤승은 2021년부터 국가대표로 활약해온 유망주로, 2022년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에서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강원 2024 대회 개회식 때 선수 대표로 선전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기도 했던 그는 혼성팀 경기 은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여자 듀얼 모굴 경기엔 윤신이와 문서영(신사중)이 나섰으나 모두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프리스타일스키 #강원2024 #모굴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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