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데뷔 10주년’ 우리은행 최이샘, WKBL 역대 51호 1000리바운드 달성

인천/김보현 2024. 1. 27.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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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최이샘(29, 182cm)이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최이샘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리바운드 3개를 추가해 WKBL 역대 51번째로 1000리바운드 고지를 밟았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2970개로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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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우리은행 최이샘(29, 182cm)이 개인 통산 100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아산 우리은행 포워드 최이샘은 2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리그 인천 신한은행과의 맞대결에서 리바운드 3개를 추가해 WKBL 역대 51번째로 1000리바운드 고지를 밟았다.

최이샘은 경기 전까지 99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었다. 단 3개의 리바운드를 남기고 있던 최이샘은 1쿼터 7분 24초를 남긴 시점 공격리바운드를 건져내며 998번째 리바운드를 잡았다. 이어 2쿼터 3분 52초를 남긴 시점 수비리바운드 잡아내며 999개를 기록. 곧바로 2쿼터 1분 25초를 남기고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면서 1000번째 리바운드를 완성했다.

2013년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2순위(전체 2순위)로 우리은행에 입단한 최이샘은 데뷔 이래 10년 간 우리은행에 몸담고 있다. 최이샘은 25일 용인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 팬들로부터 프로데뷔 10주년 축하 현수막을 받기도 했다.

최이샘은 오프 시즌 족저근막염 부상으로 2022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월드컵 최종명단에서 제외된 바 있다. 하지만 최이샘은 부상 회복 후, 이번 시즌 20경기 출전해 평균 10.7점 5.6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커리어 통산 최고 평균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통산 리바운드 부문 1위는 신한은행에서 은퇴한 신정자가 보유하고 있다. 신정자는 현역시절 통산 4502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현역 선수 중에서는 우리은행의 김단비가 2970개로 최다 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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