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최악, 베트남-말레이시아→까다로운 팀... 美 매체가 평가한 조별 예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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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시안컵은 동남아 팀들의 실력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 시간) '아시안컵에서 자랑스럽게 귀국한 팀과 실망한 팀'이라는 제목으로 조기 탈락한 국가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독자적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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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이번 아시안컵은 동남아 팀들의 실력이 올라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 매체 ‘ESPN’은 27일(한국 시간) '아시안컵에서 자랑스럽게 귀국한 팀과 실망한 팀'이라는 제목으로 조기 탈락한 국가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독자적으로 판단했다.
아시안컵이 드디어 16강을 확정 지었다. 대회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일본과 64년 만의 정상에 도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어려운 조별 예선을 보냈지만 결국 16강에 진출했다. 그 외에도 월드컵 단골손님인 호주,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개최국 카타르를 포함한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팀,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팀도 약진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였다.
먼저 매체에서 가장 낮은 'D' 등급으로 평가된 것은 A조 3위인 중국이었다. 중국은 2무 1패를 하며 중국 역사상 처음으로 '무득점'으로 대회를 떠나는 굴욕적인 모습으로 막을 내렸다.
이 매체는 중국에 대해 "과거 세 차례 준우승, 베스트 멤버로 진출한 중국에게 조별리그 통과를 놓치는 것은 항상 실패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한 골도 넣지 못한 팀의 공격력에 대해 다음과 같이 혹독한 평가를 내렸다.
중국을 비판했지만 한국과 일본을 괴롭힌 동남아시아 국가들에게 높은 평가가 이어졌다. 첫 경기 일본전에서 패배(2-4)를 당한 D조 베트남에 대해서는 "일본과 이라크에 패했지만, 퀄리티를 보여줬다"라고 평가하며 "트루시에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후임으로 선임됐다. 아직 과도기에 있는 팀으로 평균 연령 24세로 이번 대회에서 가장 젊은 팀 중 하나다"라고 밝혔다.
비록 조별리그에서 전패로 끝났지만, 베트남의 실력은 확실히 상승했다. 일본전에서는 전반 11분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세트피스를 통해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비록 역전을 허용했지만, 한때 일본을 당황하게 만드는 장면을 연출하고, 좋은 수비력은 발전했다고 느낄 수 있는 장면이었다.
마찬가지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은 한국으로부터 극장 동점골을 뽑아내 역사적인 승부를 펼친 E조 말레이시아다. 매체는 먼저 "2007년 이후 아시안컵에 복귀한 말레이시아는 요르단에 4-0으로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이어 바레인에게는 95분 만에 실점하며 1-0으로 패해 16강 진출에 대한 희망이 사라졌다"라고 말하며 한국전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들은 스타들이 즐비한 한국 상대에게 누구에게도 기회를 주지 않았다. 말레이시아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고, 기적의 3-3 무승부를 이끌어냈다"라며 FIFA 랭킹 130위인 말레이시아가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종료 직전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던 순간을 꼽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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