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트리플더블 했는데···” 워니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 남을 수밖에 없는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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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밀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는 따라오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잘했다"라고 말했다.
오재현은 "지금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워니다.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많이 미안하다. 좀 더 맞추고 형들의 장점을 더 봐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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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최서진 기자] 자밀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팀 승리는 따라오지 않았다.
서울 SK 자밀 워니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부산 KCC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40분 동안 21점 18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개인 통산 2번째 트리플더블이었다. 그러나 SK는 접전 끝에 87-92로 패했다.
부상자가 많아 SK는 원활하게 공격을 전개하기 어려웠다. 워니 또한 공을 잡기 어려웠지만, 득점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닌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힘을 쏟으며 3쿼터까지 12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쿼터 초반부터 오재현의 속공, 양우섭의 3점슛을 차례로 어시스트했고 오세근에게 넘긴 패스가 중거리슛으로 마무리되면서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경기 후 만난 전희철 감독도 아쉬움을 표했다. 전희철 감독은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그래도 선수들이 잘했다”라고 말했다. 오재현은 “지금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이 워니다. 워니가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승리로 이어지지 못해 많이 미안하다. 좀 더 맞추고 형들의 장점을 더 봐줄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워니는 이번 경기로 개인 통산 4999점을 달성해 5000점 고지까지 단 1점만을 남겨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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