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종목서 또 金… 이윤승, 프리스타일 스키 듀얼 모굴 정상

김지한 기자(hanspo@mk.co.kr) 2024. 1. 2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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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기대주 이윤승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승은 27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대17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2006년생인 이윤승은 2022년 2월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올랐을 만큼 모굴 종목 기대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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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전날 혼성 팀 이어 연속 메달
한국 선수단 네번째 金 획득
이윤승이 27일 열린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기뻐하고 있다. IOC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 기대주 이윤승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 네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윤승은 27일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듀얼 모굴 결승에서 허프 포터(미국)를 18대17로 꺾고 금메달을 땄다. 둔덕이 이어지는 코스를 내려온 뒤, 점프대에서 공중 기술을 선보이는 모굴 종목 중에서 듀얼 모굴은 두 명이 나란히 달리면서 승부를 겨룬다. 이윤승은 조별 예선 1위로 통과한 뒤, 준결승에서 지아 코언(미국)을 20대15로 물리치고, 결승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두면서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006년생인 이윤승은 2022년 2월 국제스키연맹(FIS) 유로파컵 남자 듀얼 모굴 3위에 올랐을 만큼 모굴 종목 기대주로 꼽힌다. 지난 26일 윤신이와 함께 나선 듀얼 모굴 혼성 팀 경기에서 은메달을 땄던 이윤승은 곧장 남자 듀얼 모굴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윤승은 쇼트트랙 주재희, 봅슬레이 소재환,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채운에 이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4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스키·스노보드 종목 중에서는 2016년 릴레함메르 대회 때 크로스컨트리 김마그너스, 이번 대회 이채운에 이어 한국 역대 3번째 금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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