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총동창회 신년교례회 "학생 2만4000명에 1000원 아침식사 제공"

전북대학교 총동창회(회장 최병선)가 주최한 동문 대상 시상식 및 신년교례회가 지난 25일 오후 6시30분에 전북대 가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동창회 임원을 비롯해 동문 시·군 단체장, 교수 등 200여명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행사가 진행됐다.

최병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올해 2만4000여명의 학생들에게 1000원 아침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전북대총동창회가 지난 25일 신년교례회 및 동문 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전북대총동창회

최 회장은 또 올 봄에 △제22대 국회의원 당선 동문 축하연 △동문 친선 골프대회 개최 △ 동창회 70주년 백서 발간 △ 재학생 장학금 지급 등의 사업계획도 밝혔다.

최병선 회장은 이어 동문 대상을 수상한 차종선 전 회장에 대해 공로를 소개하고 격려박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만금 무료소송을 통해 중단됐던 새만금사업개발공사를 재개하라는 법원의 결정을 받아냈던 차종선 변호사가 동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주요 참석 인사로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동문을 비롯해 동문 광역·기초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김관영도지사와 서거석교육감, 국회 김윤덕, 김성주, 진성준, 안호영, 신영대의원 등이 동영상으로 축하의 뜻을 전달했다.

[박기홍 기자(=전주)(arty13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