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남욱, 구속압박에 진술변경"…검찰 "사실왜곡 강한 유감"

팽재용 2024. 1. 2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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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구속을 언급하며 압박해 이른바 '대장동 일당'인 남욱씨의 진술이 이재명 대표에게 불리하게 바뀌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오늘(2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23일 이 대표의 대장동 사건 재판 증인으로 출석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수사팀 방침에 따라 진술하면 구속을 안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검찰은 입장문을 내고 "남씨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진실을 얘기한 것"이라며 "사실관계를 왜곡해 이 대표 재판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려는 민주당의 시도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반박했습니다.

팽재용 기자 (paeng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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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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