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신영석, 최다 팬투표+세리머니+MVP 싹쓸이...표승주 첫 올스타전서 MVP 수상 (종합)

권수연 기자 2024. 1. 2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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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머니 상, MVP, 최다 팬투표상까지 휩쓴 신영석(한국전력)은 다시 한번 '올스타의 남자'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남자부 K-스타에는 임성진, 료헤이, 서재덕, 신영석(이상 한국전력), 레오, 바야르사이한, 곽명우(이상 OK금융그룹), 임동혁, 한선수, 곽승석(이상 대한항공)이 출격했다.

세리머니 상은 남자부에 슬릭백 세리머니를 선보인 한국전력 신영석이 선정됐다.

신영석은 22-23시즌에도 세리머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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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시즌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한국전력 신영석ⓒ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MHN스포츠 삼산, 권수연 기자) 세리머니 상, MVP, 최다 팬투표상까지 휩쓴 신영석(한국전력)은 다시 한번 '올스타의 남자'임을 여실히 증명했다. 특히 MVP는 개인 최초 수상이다. 

여자부 김연경(흥국생명)은 이번에 적극적으로 댄스 퍼포먼스에 임하며 원했던 세리머니 상을 수상했다.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올스타전이 막을 내렸다. 

올 시즌 아시아쿼터 제도가 도입되며 이번 올스타전은 다국적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장이 됐다. 

K-스타 팀이 23-24시즌 올스타전 우승하며 양효진(좌)-신영석이 수상자로 나섰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K-스타 팀이 23-24시즌 올스타전 우승하며 양효진(좌)-신영석이 수상자로 나섰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료헤이(일본, 한국전력), 바야르사이한(몽골, OK금융그룹), 마테이(슬로베니아, 우리카드), 메가(인도네시아, 정관장), 폰푼(태국, IBK기업은행), 레오(쿠바, OK금융그룹), 야스민(미국, 페퍼저축은행) 등이 팬들과 만났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남녀부 총 40명의 선수들이 행사를 함께했다. 

이날 올스타전에는 총 6천62명의 관중이 찾아왔다. 역대 관중 5위 기록이지만 취소표가 많아 매진에는 실패했다. 

사전 행사로 팬들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 케와브', 선수 입장 세리머니, 23-24 최다 팬투표 시상식을 마친 후 오후 2시부터 남자부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 운영 방식은 22-23시즌 올스타전과 달라졌다.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1, 2세트는 여자부, 3, 4세트는 남자부로 구성되었던 작년과 달리, 세트당 21점 총 2세트로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로 진행됐다.

23-24시즌 올스타전에 나선 남자부 V-스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23-24시즌 올스타전에 나선 여자부 K-스타ⓒ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남자부 K-스타에는 임성진, 료헤이, 서재덕, 신영석(이상 한국전력), 레오, 바야르사이한, 곽명우(이상 OK금융그룹), 임동혁, 한선수, 곽승석(이상 대한항공)이 출격했다. V-스타에는 김지한, 한태준, 마테이(이상 우리카드), 허수봉, 전광인, 박경민, 최민호(이상 현대캐피탈), 요스바니, 김준우(이상 삼성화재), 황승빈(KB손해보험)이 출격했다.

여자부 K-스타는 문정원, 김세빈, 임명옥(이상 한국도로공사), 강소휘, 실바, 김지원(이상 GS칼텍스), 정지윤, 양효진, 김다인, 이다현(이상 현대건설)이 나섰다. V-스타 명단에는 김연경, 김수지(이상 흥국생명), 박정아, 야스민, 오지영(이상 페퍼저축은행), 표승주, 폰푼, 최정민(이상 IBK기업은행), 메가, 염혜선(이상 정관장)이 이름을 올렸다. 

23-24시즌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IBK기업은행 표승주ⓒ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23-24시즌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 상을 수상한 흥국생명 김연경ⓒ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경기 결과 도합 37점을 기록한 K-스타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V-스타 팀은 1점 차로 패했다. 

MVP에는 표승주(IBK기업은행, 13표 획득)과 신영석(한국전력, 14표 획득)이 이름을 올렸다. 

표승주는 프로 데뷔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나서는 올스타전이다. 신영석 역시 MVP 수상은 개인 최초 기록이다. 

구단별 남녀부 선수 각 7명이 모여 최고의 스파이커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이벤트인 '스파이크 킹&퀸 콘테스트' 에서는 120km/h를 기록한 마테이(우리카드), 97km/h를 기록한 실바(GS칼텍스)가 올해의 서브킹과 퀸에 올랐다.

두 선수는 남녀부 최고 기록인 2016-17 문성민(현대캐피탈)의 123km/h와 2013-14시즌 카리나(전 IBK기업은행)가 세운 97km/h보다 딱 3km/h 부족해 기록을 갱신하지 못했다. 

베스트 리베로에는 한국전력의 이가 료헤이가 선정됐다. 

23-24시즌 올스타전에서 세리머니 상을 수상한 한국전력 신영석이 슬릭백을 선보인다ⓒ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세리머니 상은 남자부에 슬릭백 세리머니를 선보인 한국전력 신영석이 선정됐다. 신영석은 22-23시즌에도 세리머니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자부 세리머니 상은 아본단자 감독과의 댄스를 선보인 흥국생명 김연경이 수상했다. 

 

사진=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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