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친문도 친명도 없다…총선 빨간 불에 마음 모아야"

정재민 기자 2024. 1. 27.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당내 일각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친문재인(친문)도 없고 친이재명(친명)도 없다"며 "4월10일 단 하나 우리 목표는 국민 승리"라고 밝혔다.

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 전 장관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에 나온다"며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불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심은 윤석열 정권 심판하라고 우리에게 명령"
"4월10일 단 하나 목표는 국민 승리"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최근 당내 일각에서 불출마 요구를 받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7일 "친문재인(친문)도 없고 친이재명(친명)도 없다"며 "4월10일 단 하나 우리 목표는 국민 승리"라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출근길 행당역, 대목을 앞둔 마장 축산물 시장, 젊음의 성수동 거리 어디에도 친문, 친명은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총선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성동의 민주당원들에게도 친문 친명은 없었다"고 했다.

이어 "냉정한 눈으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민심은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라고 날마다 우리에게 명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총선에 빨간 불이 들어와 깜박거리고 있다"며 "민심 앞에 두려워하고 절제하고 마음을 모아야 한다. 단합하고 확장하고 정성을 다하자"고 밝혔다.

최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은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 전 장관에게 "석고대죄해야 할 문재인 정부의 두 비서실장이 총선에 나온다"며 임종석·노영민 전 비서실장의 불출마를 요구한 바 있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